레오나르도 다빈치 국제공항에 6시에 도착한 우리!
일단 숙소로 이동 후, 저녁을 먹고 다음 날 아침부터 시내 투어를 하기로 했다.
우리의 숙소는 테르미니역에서 걸어서 20-30분 정도 걸리는 '달마티 하우스'였다.
부킹닷컴으로 예약했는데 평이 너~~무 좋았다.
하지만 ^_^,, 담엔 안올듯,, ^^,,,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는 버스나 걷는거나 시간 비슷하니 28인치 캐리어 질질 끌고 테르미니역 밤길을 걸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위험했던듯 ㅜㅜㅜ
암튼 체크인을 완료하고 숙소 근처에 밥 먹으러 고고!!
우리가 간 곳은 Saporito Ristorante Pizzeria!
피자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뭘 주문해야 고민고민하다가 점원에게 물어봤다!
"젤 잘나가는 피자가 뭐예요???" 묻고 그걸로 달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건 뇨끼!
비추입니당...^^ 여긴 뇨끼 별로네요,,
이건 감자와 고기가 들어간 피잔데!!!
피자 도우가 진짜 한국에서 먹어보지 못한 도우맛!!!!!!
도우가 진짜 너무너무너무x100 맛있었다!
그리고 나는 감자를 안먹는데, 이탈리아 감자 왜 이렇게 맛있어???🧐🧐🧐🧐
요고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다음날은 로마시내투어 하는 날!
마이리얼트립으로 로마 시내투어를 찾아보는데 종류가 너~~~무 많은 거~~!
하지만 내 눈에 들어온 하나!! 바로 '인문학 투어'!!!!
그래서 바로 예약했다!
사실 난 벌거벗은 세계사 애청자 ㅎㅎㅎㅎㅎㅎㅎㅎ
https://experiences.myrealtrip.com/products/3415362
내돈내산!!
처음 보는 콜로세움!!!
진짜 이렇게 클 줄 몰랐다.
역에서 나오자마자 입이 떡 벌어지는 크기!!!!
로마사람들 진짜 대단하고 또 대단하고 대단함,,,
가이드님 덕분에 콜로세움 이야기도 알아가고~
좋은 포토스팟도 알아가고!
함께 투어 하시는 분들 사진도 정말 잘 찍어주셨다.
아쉽게도 콜로세움 내부는 들어가지 못했다.
로마사람들이 콜로세움 안에서 물을 채워서 해전 놀이를 했다는데!!!
들어가고 싶었지만 이번 투어에는 패스 ㅎㅎ
뒤에는 개선문 ㅎㅎㅎ
정말 유럽인게 실감 나는 게 나시부터 패딩까지 사람들 옷차림이 굉장히 다양 ^_^
로마는 곳곳에 공사 중!
개발하려고 했다가 땅을 파니 이런 것이 나와서 몇 년째 그대로라는 곳,, ㅎㅎ
갑자기 떠오른 경주,,ㅋㅋ
요긴 어딜까
포로로마노일까?!
카이사르 동상이랑도 한 장 찰칵찰칵!
캄피돌리오 광장!
로마가 유희기라서 곳곳에 공사 중이라길래 여행 전부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생각보다 공사가 끝난 곳도 많았다!
이렇게 거대한 동상도 있고!
여기서 중요한 건 공짜 화장실이 있다는 점 ㅎㅎㅎ
베네치아 광장도 가고!
https://ko.wikipedia.org/wiki/%EB%B2%A0%EB%84%A4%EC%B9%98%EC%95%84_%EA%B4%91%EC%9E%A5
사실 베네치아광장은 로마사람들이 싫어한다고 한다.
너무 새 건물이라서 ㅎㅎㅎㅎ
로마시대 오래된 건축물에 비해 너무 새삥이긴 하다!
하지만 관광객들은 이 건물을 너무 좋아한다고!
이렇게 사진 찍으면 얼마나 이쁘게 나온다구요~
이냐시오 성당의 벽화!
너무너무 멋져서 말을 잃었다.
정말 들어가는 성당마다 어쩜 이렇게 멋진지!!
그리고 대망의 판테온!!!!!
써니가이드님이 이렇게 멋지게 사진도 찍어주셨다!!!
가이드님 안 계셨으면 이런 사진도 못 찍었을 거야 ㅜㅜㅜㅜ
판테온도 정말 정말 컸다!
그리고 판테온에는 라파엘로의 무덤도 있다.
요건 무슨 조각일까요 ㅎㅎ
미켈란젤로같이 생겼네요,, ㅎㅎ
대망의 점심시간!
아침부터 열심히 돌아다녀서 배가 너무너무 고팠다.
가이드님께서 미리 예약해 두신 곳으로 고고!
여긴 판테온 근처에 있는 곳이다.
판테온 근처라서 사람이 무지막지하게 많이 지나다닌다.
우리는 가이드님의 추천으로 토마토파스타와 양고기를 주문했다.
이탈리아는 생각보다 펜네 파스타가 굉장히 자주 나온다.
파스타 맛은 말뭐!
사실 토마토파스타는 실패가 없지!
드디어 나온 양고기!!!
한국에서도 양갈비를 잘하는 곳에서만 먹는데 먼 이국땅에서 양고기가 맛없으면 어쩌지 안절부절,,,
하지만 여기 양고기 진짜 제 인생 양고기 되겠습니다.
로마가 양고기로 유명했나요!!!!
진짜 엄~~~~~~~~~청 부드럽고 맛있었다 ㅜㅜ 아주 최고👍🏻👍🏻👍🏻👍🏻
식사를 마치고 가이드님께서 사주신 에스프레소!
이탈리아 오면 에스프레소는 무조건 마시라는 가이드님의 말씀!!!
난 디카페인으로 주문했다.
난 저 에스프레소를 그냥 먹는 줄 알았는데, 이탈리아 사람들은 설탕을 넣고 먹는다고 한다.
카페에는 작은 사이즈의 설탕이 어느 곳에나 구비되어 있고,
백설탕이나 흑설탕 중 원하는 설탕을 골라서 넣으면 된다.
나는 아작아작 씹히는 맛이 있는 흑설탕을 넣고 먹었는데
오잉???!?!?!?!?!! 에스프레소가 이런 맛이야?!?!?!?!
하나도 안 쓰고 너무너무 맛있는데?!?!?!?
커피 겉멋 들어서 큰일 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에서도 에스프레소에 설탕 넣어서 먹어야겠다고 다짐!
그리고 다시 시작된 투어!
드디어 영접하는 트레비분수!!!!
유희기라 공사 중이기 때문에 물도 없고,, 앞엔 막으로 가려져있지만,,!!!!
언제 물 없는 트레비분수를 보겠어~~
트레비분수도 정말 규모가 압도적이어서 보자마자 소름이 끼쳤다.
"대박!!!!!!"소리밖에 안 나오는 트레비분수.
물이 없어도 이렇게 멋지고 웅장하고 예쁜데 물이 있으면 얼마나 멋있을까?!
너무 부러운 로마사람들 ㅜㅜㅜㅜㅜ
유희기라 공사 중이어도 사람은 너무너무너무 많은 트레비분수,,,
혹시 가시려거든 새벽에 가세요,,
사람 정말 너~~무 많네요 ^_^
오버투어리즘이라더니 진짜네,,ㅎㅎ
로마 백화점의 흔한 유적,,,
ㅋㅋㅋ 백화점 안에 수로가 흐르는 로마.
로마시대부터 수로가 만들어져 있는 이탈리아.
백화점 안에 이런 게 있는 게 너무너무 신기했다.
그리고 벌써 준비 중인 크리스마스 ㅎㅎㅎㅎ
예쁜 쓰레기 모으는 건 이미 졸업했기에 눈으로 감상해 본다.
투어가 끝나고 너~~~무 피곤해서 바로 숙소로 이동 ㅎㅎㅎㅎ
로마시내 인문학투어 넘 재밌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