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랑 난 작년 11월 말에 7박 8일 시드니 여행을 했다.
작년에 다녀온 여행기를 지금에서 쓰면 기억이 얼마나 날까,,?
어제 뭐 했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 한뎈ㅋㅋ
암튼 7박 8일 시드니 여행기를 써볼까 한다.
우린 콴타스항공 직항을 타고 시드니로 날아갔다.
비행기가 연착되어서 저녁에 도착!
촌스럽게 공항에서 이렇게 찍어봤다🤣🤣
ㅋㅋㅋㅋ 이것도 다 추억이잖아요,,,🤣🤣🤣
드디어 다음 날!
숙소 앞일뿐인데 이렇게 예쁠 수가 있냐구요,,😍😍
미세먼지 많은 한국에 있다가 미세먼지 제로인 호주 오니까 진짜 너무너무 상쾌하고 좋았다.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11월 시드니!
여행하기 너무너무 좋았다.
호주가 섬나라라서 길가에 이렇게 갈매기도 다닌다.
길가에 있는 새는 다 비둘기인 줄 알았잖아요,,🤣
달링하버로 가는 길!
가는 길마저 너무너무 여유가 넘쳐 보인다✨
걷다 보면 이렇게 공원도 나온다.
분수대가 있고 물이 있는 공간이라 남녀노소 여기서 삼삼오오 쉬는 중이셨다.
아가들은 래시가드 입고 물놀이하는 중😊😊
달링하버 도착😍😍😍😍
시드니 와서 처음 보는 바다!!!!
너무 설렜다 정말💚💚
가는 길에 이렇게 멋진 건물이 나오는데 이 건물은 아이맥스 영화관 건물이었다!
영화관마저 이렇게 멋지고 세련될 일이냐고,,😭😭
가는 길에 목이 너무 말라서 저 멋진 영화관 건물 자판기에서 물을 뽑았습니다.
호주는 생수가 왜 이리 비싼지,,
음료수 안 좋아하고 맥주 잘 안 먹고 물만 먹는 물먹는 하마에게 물값이 비싼다니😭😭
알고 보니 호주가 물부족국가라 생수가 비싸다고 한다.
식당에서 공깃밥보다 생수가 더 비싸면 말 다했죠?! ㅋㅋ
달링하버!
오마이 달링~ 마이달링~
이 노래 아는 거면 나이 좀 있는 거 맞죠,,?
가는 길에 이렇게 젤라또도 사 먹고!
젤라띠시모는 시드니 곳곳에 있었다.
줄 서서 먹는 젤라또가게인데 줄은 금방금방 줄어드니 줄 서서 먹는 거 추천!
드디어 오페라하우스 도착🤩 🤩 🤩 🤩 🤩
진짜 크고 웅장하고 멋있다!!!!!
오페라하우스를 좀 더 즐겨보기 위해 우리는 오페라바로 향한다.
오페라바는 오페라하우스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달링하버와 오페라하우스를 끼고 있는 오페라바!
좌석은 굉장히 많지만 사람도 많아서 테이블엔 앉을자리가 없었다.
농협은행💚
주문은 자리에 있는 QR코드로 주문하면 된다.
근데 우리가 갔던 날은 QR코드 주문이 잘 안 돼서 직접 가서 주문했었다.
여기서 맥주 먹으니까 분위기가 진짜 장난 아니더라고요!
현실이랑 동떨어진 기분!!!
내가 오페라하우스를 보면서 맥주를 한잔 한다고?! 대박대박!
이런 느낌!! ㅋㅋㅋㅋ
그리고 햇볕이 따뜻하게 비춰서 저 돌에 기대니까 뜨끈뜨끈하니 찜질하는 기분이더라고요!
일광욕도 하고 찜질도 하고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도 나도 하버브리지랑 한 컷📸
오페라하우스 바로 옆은 로열보타닉가든이다.
초록초록하고 햇살은 따스하게 비추며 공기는 좋고 온도도 딱인 11월의 시드니💚
잔디밭에선 사람들이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크 최고다 정말👍🏻👍🏻
11월에 했던 여행이라 어디 갔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앨범에 있길래 넣어봄 ^_^,,
이야 여긴 어딜까요
사진을 보아하니 오페라하우스 반대편인가보다! ㅋㅋㅋㅋㅋㅋㅋ
하버브릿지 근처에 마켓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는 길이었나 봄,,, ㅎㅎㅎ
그 마켓은 바로 록스마켓!
너무 늦게 가서 록스마켓은 정리 중이었다😭😭😭😭
여기 정말 너무 내 스타일이었는데!!!
소품도 팔고 목욕용품도 팔고 음식들도 많이 팔고 진짜 없는 거 없이 다 예쁘고 아기자기하고 멋지고 맛있어 보이고!!!
그렇지만 슬슬 정리 중이어서 많이 못 봐서 너무 아쉽,,,😭😭
이건 록스마켓 뒤편 매장이었는데, 디피를 너무 예쁘게 해 두셔서 안 찍을 수가 없었다.
너무 예쁘죠!!!
이제 슬슬 저녁이 되어오고 야경 감상하러 가볼까나!
야경이 그렇~~~ 게 예쁘다는 시드니 천문대로 향합니다.
버스 타고 내려서 좀 걸어갔었다.
버스가 천문대까지 올라가진 않고, 중턱에 내려서 조금 걸어야 한다.
하버브릿지가 저렇게 다 보이네💚💚💚
야경 보러 왔는데 문제는 뭐냐면,,
너무 일찍 와서 해가 지질 않음,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날아갈 것 같음, 돗자리를 안 가져와서 앉을 수가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총체적 난국이어서 벤치에 쪼끔 앉아있다가 내려왔다.
이제 저녁 먹으러 가볼까나!
구글맵으로 음식점을 막 ~~ 검색하다가 리뷰 많고 평점 좋고 맛있어 보이는 곳 발견!
우리가 간 곳은 멕시코 음식점인 Mejico Restaurant였다.
여행 와서 우리가 언제 여길 올 줄 알고 식당을 예약합니까,,?!
우린 모든 식당을 예약 없이 방문했고 ,, 예약하지 않아도 자리는 있더이다!
요기 진짜 시드니 맛집!!!!!!
Mejico는 멕시코음식이 코스요리로 나온다.
젤 먼저 나온 음식은 살사소스가 올라간 나초!
이거 솔직히 맛없없이지!
과카몰리는 눈앞에서 직접 절구로 찧어서 만들어주시는데 정말 너무너무 신선해 보였고 보는 재미도 있었다.
나초를 먹고 싶어 하는 오빠의 다급한 손놀림 ㅋㅋㅋㅋㅋ
과카몰리는 그냥 먹어도 되고~ 저 말린 바나나칩에 먹어도 된다.
요건 타코!
함께 나온 라임을 뿌려서 먹으면 된다.
옥수수요리도 있고~ 알감자고 있고~ 저 마지막은 뭘까요 ^_^,,
정말 작년 11월이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 ^_^,,,
이런 음식도 먹었었구나^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처음 먹어보는 멕시코 코스 요리 대성공!!!!🤩🤩🤩
모든 음식이 맛있었고, 양도 많아서 다 못 먹었다.
못 먹은 거 이제 와서 아쉽네,,🤣🤣
이제 숙소로 가볼까나~
숙소 가는 길에 있는 QVB백화점!
밤이라 조명 켜놓으니까 너무 예쁨💚💚
앞모습은 더 웅장하죠?!
로마네스크양식과 비잔틴양식을 혼합하여 만들어진 빌딩이라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백화점이란 말이 딱이다!
너무너무 예쁘고 웅장하고 고급스럽고 고풍스럽다!
중세시대 유럽온 느낌!
여긴 그냥 숙소 가는 길 지하철 역이었는데, 지하철 역마저 너무 예쁘지 않나요?!
예쁜 것 천국인 시드니구나!
첫 번째 여행기는 여기서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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