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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척학사

과잉행동과 분리불안장애를 가진 영유아에게 적용할 수 있는 영유아 교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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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행동과 분리불안장애

. 본론

1. 정서·행동장애 교수법

 정서·행동장애 교수법에는 신체생리, 심리교육, 행동주의, 생태주의, 인지학습 등 다양한 모델이 있다. 신체생리모델은 행동의 원인이 개인에게 있고 이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 목표이다. 심리교육모델은 자아의 현실적응 기능의 결핍이 과잉행동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하며, 심리치료와 자아의 현실적응 기능을 강화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행동주의 모델은 부적절한 행동의 학습과 적절한 행동의 학습 결손이 문제 행동의 원인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환경자극의 체계적 조절, 새로운 행동을 학습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생태주의 모델은 아동과 환경간의 부정적인 상호작용이 문제 행동의 원인이 되며, 환경간의 상호작용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지학습 모델은 인지와 정서간의 관계에서 초래된 결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고, 행동 변화를 위한 내적 변화를 목표로 본다. 아이가 가진 장애의 증상에 따라 적용해야 할 프로그램은 상이하며, 각 프로그램이 가진 중재 방법과 교육법을 잘 적용하여 아이의 문제 행동을 교정해야 한다.

 

2. 과잉행동장애 교수법

 과잉행동이란 사회적으로 수용되기 어려운 안절부절못하는 행동과 충동적 행동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다. 과잉행동은 활동 빈도가 높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부적절한 반응 비율이 높음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주의산만·충동성·학습지체 등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다. 과잉행동장애는 자주 안절부절못하거나 움직이고, 계속 앉아있는 것에 어려움을 나타낸다. 또한, 지나치게 뛰거나 높은 곳에 기어오르고 조용히 여가활동을 하거나 노는 데 어려움을 나타낸다. 지나치게 말이 많고 자주 쉬지 않고 행동을 계속하는 특징을 나타낸다.

 과잉행동장애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약물치료가 쓰이는데, 이는 약물치료 시에만 효과가 있고, 일부 부작용도 함께 나타나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약물치료와 함께 인지주의 모델의 교수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인지주의 모델 중 자기관리가 효과적이다. 자신의 에너지를 스스로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아동의 에너지를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생산적인 것으로 바꾸는 방법을 이용한다. 몸을 움직이기보다는 발가락을 움직임으로써 주위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자신의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 또 여러 사람이 함께 있는 공간에 있을 땐, 주변 사람들을 둘러보며 그 사람에 대해 상상하게 하는 방법이 있다.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일지, 직업은 무엇일지, 저 사람이 입고 있는 옷은 어디에서 샀을지 등을 상상해보도록 한다. 이 방법은 과잉행동을 조절하는 데도 좋지만, 창의력을 발휘하는 데도 좋은 방법이다. 위 두 가지 예시처럼 과잉행동장애는 아이를 차분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를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가장 좋은 수단은 운동이다. 과잉행동장애는 남아가 여아보다 더 높은 비율로 발생한다. 에너지가 넘치는 남아에게 운동을 시키면 에너지도 발산할 수 있고, 과잉행동을 치료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법이다.

 아동 스스로가 자신의 과잉행동을 올바른 방법으로 발산하고 자신의 행동을 통제할 수 있게 된다면 아동의 문제 행동은 많이 줄어들 것이다. 어떠한 잘한 행동에 대해 보상을 제공하는 것처럼 외적인 동기에 의해 행동을 개선하는 것보다는 자기관리를 통해 문제 행동을 다스려 나가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다, 외적 동기가 아닌 내적 동기로 인해 스스로 행동을 교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분리불안장애 교수법

 분리불안장애는 애착 대상으로부터 분리될 때 혹은 분리될 것으로 예상될 때 느끼는 불안의 정도가 일상생활을 위협할 정도로 심하고 지속적인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장애를 겪고 있는 아동에게는 행동주의 모델의 교수법을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동이 엄마와 잘 떨어지는 것에 대한 칭찬이나 아동이 좋아하는 과자 등으로 강화를 해주고, 불안을 일으키는 상황에서 아동이 점진적으로 엄마와 떨어질 수 있도록 행동 수정 계획을 세우면 된다. 또한, 애착 상대와 떨어져 아동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점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독립심을 길러주어야 한다. 무조건적으로 애착 대상과 분리하는 것은 오히려 아동에게 더 큰 불안을 가져오게 하고, 불안을 유발하는 상황에 대한 회피적 행동만 강화하기 때문이다.

 행동주의 모델의 사회성 기술 훈련도 적용해볼 수 있다. 분리불안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대부분 자신감이 부족하고 내성적이다. 따라서 스스로 주도적인 행동을 하고 타인과 의사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집 밖에서 일정 시간을 정해놓고, 두세 명의 친구들과 함께 놀 기회를 제공한다. 이때, 자기주장을 하면서 타인과 적절하게 타협하는 방법이나 공감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좋다. 또한, 자신의 장점을 찾고 긍정적인 말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면 분리불안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 참고문헌

보건복지부 국가건강정보포털

달콤 한, [정서행동장애]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학생의 특성, 교육방법, https://honeyssaem.tistory.com/4, 2022.07.04.

Sheraj, [정서·행동장애] 요점정리+주요 개념적지도 모델, https://blog.daum.net/mmansestory/15005099, 2022.07.04.

과잉행동’, 네이버 지식백과, 특수교육학 용어사전, 2009

분리불안장애’,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해피민, 부모/교사를 위한 과잉행동 개선 교육 가이드, https://m.blog.naver.com/llllbdllll/221215053216, 2022.07.04

admin, ‘학교가기 싫어요’, 혹시 분리불안 장애?, 한국의약통신, 2010.05.31

좋은마음블로그, [양육정보] 아동의 분리불안장애, http://dongjak.goodneighbors.kr/gndongjak/board/cd104104100/info/966,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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